中시진핑 "탈빈곤에서 전면적 승리 거뒀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사진=CMG제공]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탈빈곤 표창 대회 연설에서 "전 공산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의 노력으로 탈빈곤 사업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빈곤 퇴치에 기여한 1981명의 개인과 1501개 집단에 표창을 수여했다.

CMG는 "지난 2012년부터 8년 동안 벌인 탈빈곤 전쟁에서 중국 832개의 국가 지정 빈곤 현(縣), 12만8000개 마을에서 약 1억 명이 절대 빈곤에서 벗어났다"며 탈빈곤 정책의 성공을 높이 평가했다. 

중국은 '두 개의 백년' 목표, 즉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1년까지 샤오캉 사회(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단계)를 실현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100주년을 맞이하는 2049년까지 조화로운 현대화사회주의 국가로 변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