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부의장은 첫 접종으로 긴장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백신을 접종한 이모씨는 "처음에는 백신을 맞아야 할 지 고민도 했지만 접종하고 나니 마음이 매우 가볍다"면서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종전처럼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백신 접종은 설문지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최 부의장은 “안양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백신의 보관과 배송, 접종뿐만 아니라 이상반응 관리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내달부터는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인 종합병원 종사자, 소방서 119구급대, 보건소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