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장, '백신 첫 접종 시민 응원···의료진 노고 감사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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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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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종사자 1428명 대상

  • 이상반응 사후관리에도 만전 기해달라 당부

최병일 부의장이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 최병일 부의장이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만안구 보건소를 찾아 접종상황을 참관했다.

이날 최 부의장은 첫 접종으로 긴장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백신을 접종한 이모씨는 "처음에는 백신을 맞아야 할 지 고민도 했지만 접종하고 나니 마음이 매우 가볍다"면서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종전처럼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백신 접종은 설문지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예방접종은 안양시 관내 37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종사자 1428명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25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최 부의장은 “안양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백신의 보관과 배송, 접종뿐만 아니라 이상반응 관리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내달부터는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인 종합병원 종사자, 소방서 119구급대, 보건소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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