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2년산 공공 비축 미곡 매입품종으로 ‘일품·삼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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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1-02-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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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일품 · 삼광벼 선정

  • 청도군, 주택용 소방 시설 설치 해 적극적 화재 예방 시스템 확립

청도 군청 전경 [사진=청도 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내년도 공공 비축 미곡 매입 품종을 ‘일품‧ 삼광’으로 선정 했다고 26일 밝혔다.

일품· 삼광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생육 조건이 청도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하고 밥맛이 좋기로 알려져 있는 인기 품종이다.

선정 심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심의로 진행됐고 군‧농협‧농민단체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심사 절차가 진행 됐다 .

군의 재배 여건에 적합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품종 등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읍‧면 별 농업인 재배 의향 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품종인 ‘일품‧ 삼광’ 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매입 품종으로 선정했다.

이승율 청도 군수는 “내년도 공공 비축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일품, 삼광 벼 종자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민들이 적기 모내기 및 수확 할 수 있도록 영농 지도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도 군은 지난 24일 청도 소방서와 함께 월봉리 72가구에 주택 용 소방 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풍각 면 월봉1·2리 전체 80여 가구를 방문해 각 가구 별 소화기 1개를 비치하고 거실과 방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화재 경보기) 각 1개씩 설치했고,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청도 소방서는 보행 및 이동이 어려운 환자가 있는 가구를 사전에 파악해, 이를 토대로 화재 발생 시 인명 구조 요원을 더욱 배치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용이할 수 있도록 안전 장비를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택 화재와 산불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과 상시 순찰 빈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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