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은 지난달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수석부회장 승인을 확정했다.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경협은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족형 시스템 구축 △여성기업 지원강화 △여성경제 인지도 제고 △지속가능한 경영혁신을 올해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이정한 수석부회장 당선자도 승인했다. 이로써 올해 연말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단수로 추천받아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된다. 이정한 수석부회장은 2003년 여경협에 입회해 2010년부터 3년간 여경협 경기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과 시흥산업진흥원 이사 등도 맡고 있다.
정윤숙 여경협회장은 "앞으로 맞닥뜨릴 경영환경 분석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전성기, 공유경제 시대 진입, 코로나 이후 산업지형 변화 등에 여성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은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여성의 기업활동 촉진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 도모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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