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미등록토지 1만4000㎡ 찾아내···해빙기 대비 안전점검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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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임봉재 기자
입력 2021-03-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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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한 해 동안 국·공유지 조사를 실시해 미등록 토지 1만4008㎡를 찾아냈다고 2일 밝혔다.

토지는 고양시청 청사 크기에 해당된다.

시가 이 토지를 토지대장에 등록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고양지역 전체 면적은 2억6810만2338㎡로 변경됐다.

시는 덕양지역 국·공유지 조사를 벌여 6605㎡를 찾아내는 등 신규 토지 8845㎡를 발굴했다.

경계 확정을 통해 소유자를 결정하고, 토지대장에 등록해 소유권을 확정했다.

또 일산동구 3216㎡, 일산서구 1946㎡도 찾아내는 등 그동안 누락됐던 미등록 토지를 발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토지관리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고양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13일 상수도 시설지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상수도 시설물 중 정발산·화정·행신 배수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수돗물 공급 전기 자동제어장치 작동 여부 △기계설비 장치 정상동작 여부 △시설 균열·붕괴 위험 △주변 환경정비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취약점이 발견되면 즉시 자체적으로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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