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일 페이스북에 새로운 사명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월의 시작과 함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 합병을 완료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이 출범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한 회사로, 지난 1일 합병을 완료했다. 카카오페이지를 이끌던 이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M 대표가 각자 대표를 맡는다.
이 대표는 “3월의 시작과 함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 합병을 완료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이 출범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한 회사로, 지난 1일 합병을 완료했다. 카카오페이지를 이끌던 이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M 대표가 각자 대표를 맡는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25일 합병소식을 알리며 페이스북에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공룡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 국격과 IP(지식재산) 산업의 전성기를 여는데 촉매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가 보유한 인기 웹툰·웹소설 IP를 카카오M이 영화나 드라마로 영상화하는 등 IP를 확장해 나가는 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지난 1월 25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결의했다. 증권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를 약 7조원으로 평가했다.
당시 카카오페이지는 “초경쟁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역량, 그리고 밸류체인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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