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먼저 공공성을 확보, 투명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2021년 광주시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28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6개 분야 43개 사업을 골자로 하는 보육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올해 보육정책 시행계획은 ‘공보육 기반 강화,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부모의 보육·양육부담 경감, 보육교직원 사기진작·역량강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보육 네트워크 구축 등 6개 분야다.
또,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 전기·가스안전 점검 등 보육서비스 질 향상 분야에 1억원,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출산장려금, 셋째 이상 자녀 양육비 지원 등 부모의 보육·양육 부담 경감에 940억원 등을 투자한다.
광주시 공직자들은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597만원을 기부했다.
만원의 행복은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1만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취약계층 아동(중위소득 40%이하 가정)의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에 지정 후원하는 사업이다.
디딤씨앗 사업은 매월 일정금액(최대 월 50만원 납입 가능)을 취약계층 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할 경우, 국가와 지자체가 매월 5만원 한도 내에서 1대 1 매칭 적립을 하는 사업으로 이 통장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 주거마련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관내 저소득층 아동 중 디딤씨앗통장을 만들기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총 2482만1420원을 후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597만원을 기부하며 변함없는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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