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치매안심약국 협약도 체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김 시장은 3일 보건소 내 마련된 코로나19 접종실을 찾아 코로나 대응과 예방접종에 전념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백신관리, 이상반응 긴급출동 대비 등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치매안심약국이란 어르신의 변화를 알아보고, 기억력 저하 등의 상담을 잘 할 수 있는 동네 약국 약사들이 치매파트너가 돼 치매 조기발견과 올바른 치매약 복용지도 등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약국과 유사한 사례로, 일본·영국에서는 이미 국가가 치매사업 협력파트너로 약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치매대응약국으로 치매초기집중 지원팀에 약사를 포함하고 있고, 영국의 경우, 치매를 가진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약국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은 약국 내 모든 종사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파트너가 돼 어르신들의 치매조기발견이나 치매상담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아울러 치매 어르신에게는 올바른 복약지도와 함께 약 달력·보관통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약국’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의왕시가 치매걱정 없는 치매안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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