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회복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김동성의 연인 인민정씨가 심경을 드러내는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민정씨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골든상회, #근성, #악바리'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 악물고 시장에 나갔다. 멘탈이 그럴 수 없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나갔다"고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비록 알바생은 없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다. 그리고 또 힘을 내 라방을 했다"며 "그러던 중 감사한 인친님께서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38박스를 주문해주셨다. 저는 라방하던 중 또 인생을 배웠다.그렇게 한걸음 저는 강한 여자사람이 되어가는 중"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제발 일어나자. 내 알바 도와줘야지. 강해지자"라고 연인인 김동성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인민정씨는 현재 과일가게를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동성은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성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른 사연과 연인 인민정씨와의 재혼 계획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방송 직후 김동성의 전부인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양측간 학력위조, 불륜 의혹 등 사생활 폭로가 이어지며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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