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최소잔여형 주사기로 한명이라도 더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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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3-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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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 백신 접종 닷새 지난 오늘 접종자 8만명 돌파

  • ‘최소잔여형 주사기’ 현장 활용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접종 현장을 참관한 후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코로나 백신 접종의 현장인 서울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현장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윤영덕 중구보건소장,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이민원 중수본 예방접종지원반장 등이 동행했다.

이날 정 총리는 우선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하여 요양시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서 안심하고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현장에서는 우리 기업이 만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와 간호사분들의 섬세한 손길이 함께 어우러져 같은 양의 백신으로 더 많은 분을 접종하는 성과가 확인된다"라며 "최고의 효율성을 가진 주사기를 우선적으로 현장에서 활용해 단 한 분의 국민이라도 더 백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총리는 "K-주사기라 불릴 만큼 최고의 기술을 갖게 된 것은 우리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상생협력에 나서준 덕분"이라고 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관계된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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