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 신임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그간의 경륜을 바탕으로 출연연구기관의 발전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경제·인문사회분야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회의 제8대 이사장을 맡은 정 이사장은 국내 정치·사회·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 학자로 경제·인문사회 분야에 관한 식견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리실은 "출연연구기관의 정책연구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국가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정 이사장 외에도 이우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이진 건양대 인문융합학부 교수,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를 이사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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