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복대가 밝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합격률 결과에 따르면 임상병리과 100%, 치위생과 97.5%, 간호학과 96.6%, 물리치료과 96.8%, 작업치료과 95.4%를 나타났다.
임상병리과 학생 56명은 지난해 치뤄진 2020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 80.7%를 크게 상회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박형진 학생은 이 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을 얻어 전국 2918명 중 전국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치위생과와 물리치료과도 각각 합격률 97.5%, 96.8%를 보이며, 전국 평균을 20~25%포인트 넘어섰다.
간호학과와 작업치료과의 경우 90%가 넘는 전국 평균 보다도 2%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경복대는 높은 합격률 비결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최첨단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조직하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진행하도록 돕고, 학습역량을 평가해 온 것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사회수요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대학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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