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돌봄 사업'은 독거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댁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감성대화를 나누고 생활 정보와 노래를 통해 외로움을 덜어주게 된다.
또한 두뇌톡톡·기억검사 등 치매예방 특화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며, '긴급 SOS기능'을 통해 24시간 365일 관리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연계 및 케어매니저 방문으로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김영식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공지능 돌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첨단 ICT기술을 이용해 언택트 시대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돌봄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민관이 함께 스마트한 기술로 수요자에게 맞춤형 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안성맞춤 커뮤니티 케어 시범지역인 삼죽면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71가구와 경로당 29개소에 우선 시작할 예정이며,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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