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개구리 겨울잠 깨는 경칩...낮 최고 19도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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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3-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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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경칩'인 5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맑은 날씨로 인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내렸던 내륙지역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안개는 해가 뜬 후 기온이 오르면서 흩어져, 아침에는 소산될 전망이다.

짙은 안개와 함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과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구름이 끼기 시작해 내일(6일) 새벽에는 구름 많고,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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