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 24-41 일원에 선보이는 ‘양평역 한라비발디 1·2단지’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전 평형 접수 마감했다.
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평역 한라비발디 1·2단지는 59A·B㎡형, 74㎡형, 84A·B㎡형, 98㎡형 여섯 가지 타입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단지 59B㎡형을 제외한 전 타입이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1단지 59B㎡의 경우 61가구 공급에 6가구가 해당지역에서 미달돼 기타지역으로 넘어갔으나 764명이 몰려 127.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평역 한라비발디 1단지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주택형은 84A㎡로 13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 659가구가 접수돼 평균경쟁률 5.07대1을 기록했다.
2단지에서는 59B㎡형이 135가구 공급에 해당지역에서 79건만 접수, 기타지역 물량으로 56가구가 공급됐다. 그러나 920명이 몰려 경쟁률은 16.43대1에 달했다.
양평역 한라비발디의 당첨자 발표는 다음주 12일(금)이며, 이후 3월 23일(화)~27일(토)까지 5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1602가구 규모로 1단지 750가구, 2단지 852가구로 나뉜다.
전용면적별로는 1·2단지 포함 59㎡A 16가구, 59㎡B 230가구, 74㎡ 302가구, 84㎡A 570가구, 84㎡B 308가구, 98㎡ 76가구로 구성된다.
양평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대단지로, 분양가는 3억~4억원 선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다만 양평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인데다 양평역과 매우 가까워 KTX를 타면 20분 안에 서울 접근이 가능해 서울 근접 단지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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