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신규 우량자산 편입으로 배당 수익 기대감 커져"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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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1-03-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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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여섯번째 자산 편입을 했다는 점에서 배당수익률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2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신한알파리츠는 자리츠를 통해 1583억원에 삼성화재 역삼빌딩의 공유 지분 매입 결정을 공시했다. 매도자는 건물 지분 50%를 보유한 KB부동산신탁이며 잔여 지분 50%는 국세청이 보유 중이다.

삼성증권은 내년부터 배당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지난해 4분기 을지로 L타워와 트윈시티 편입으로 올해 3월 배당에서 전기 대비 5.2% 증가한 주당배당금(DPS) 161원을 결의했다"며 "쉬지 않고 우상향하는 배당 트렌드를 보여 주고 있어 내년 DPS는 약 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판교권 1개, CBD 4개, GBD 1개 등 국내 주요 오피스 권역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며 "특히 GBD 시장은 IT 임차인 위주로 재편돼 가장 공실이 적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시장"이라고 부상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의 편입자산은 6개, 연결기준 자산규모 1조6000억원대의 리츠다.

이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의 임대기간(WALE)은 4.7년으로 오피스 리츠임에도 장기 임대차 구조이며 시그니처 자산인 크래프톤 타워만 시세 수준으로 반영해도 순자산가치(NAV)는 4810억원, 주당 가치는 9200원으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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