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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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1-03-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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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은 전기차에 일어나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개인·업무용 전기차량으로 내달 6일 이후 효력이 발생하는 계약분부터다.

전기차 전용 차보험 출시에 맞춰 사고로 배터리가 파손되면 차량 연식과 관계없이 새 부품으로 교환해주는 '전기차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 특약'과 사고로 차량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더라도 수리 후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차량가액의 130%까지 보상해주는 '전기차 초과수리비용 지원 특약'이 신설됐다.

또 충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감전사고와 차량에 발생하는 전기적 손해에 대해 '전기차 충전 중 위험보장 특약'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누무열 자동차상품파트 부장은 "전기차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보장공백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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