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명 추가돼 누적 9만1638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344명 이후 사흘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2월27일∼3월5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을 기록, 이 기간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3번이다.
신규 확진자 398명 중 38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309명이 감염됐다. 서울 129명, 인천 12명, 경기 168명이다. 이 밖에 부산 20명, 대구 3명, 광주 5명, 세종 1명, 강원 4명, 충북 19명, 충남 8명, 전북 3명, 경북 4명, 경남 3명, 제주 2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6만3707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98명 늘어 총 8만2560명으로 완치율은 90.09%다. 사망자는 8명 추가돼 1627명(치명률 1.78%)으로 집계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135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다. 앞서 정부는 개인 활동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희생을 집중해 온 집합금지는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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