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디지털 경제 백신 리포트 발간

소상공인 디지털 경제 백신[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시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디지털 경제 백신 리포트를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경제 백신 리포트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KT가 협업을 기반으로 주요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언급되는 키워드 약 13억(블로그·커뮤니티 1200만, 인스타그램 13억3100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뒤, 내용을 구성해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리포트는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 진출 시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밀프렙(Various meal-prep ideas), △간편요리(Accommodational recipe), △비건(Characteristic of veganism) △집과 수면(Cosy home with sleep), △오픈마켓(Initiative market place), △정기배송(New regular delivery), △콘텐츠 리뷰(Effective contents review) 등 다양한 주제로 제공된다. 

이 리포트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에 입점돼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3일 1차로 배포됐다. 이해를 돕기 위한 리포트 설명 교육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2차 리포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생활, 식품, 가전, 뷰티, 패션 5개의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인기상품 톱(Top)50 언급추이, 연관어, 소비자 연령대 정보·소비통계리포트가 제공된다. 중기부와 중기유통센터가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대응과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운영하는 공적 쇼핑 플랫폼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경제 백신 리포트가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지원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