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하남 감일지구에서 지난해 11월 분양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1순위 청약에서 284가구 모집에 11만4955명이 청약해 평균 404.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가 차량 10분 거리로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분양 가격은 3.3㎡당 1636만원이다. 같은 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한 A단지(1998만원) 보다 3.3㎡당 300만원 이상 저렴했다.
매매가 상승세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동탄1,2신도시를 가깝게 두고 있는 오산세교지구에 위치한 ‘오산세교 호반베르디움’의 전용 84.98㎡ 시세는 1년 새 32.8% 상승했다. 지난해 1월 3억9900만원(25층)에서 올해 1월 5억3000만원(22층)에 거래돼 1억3100만원이 올랐다.
동탄신도시 옆 오산 세교지구에서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이달 오산세교 1지구 Cd-1블록과 오산세교 2지구 A2블록에서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 총 107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4층, 10개 동, 전용면적 96~153㎡ 규모의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일부 가구 제외) 총 208가구를 공급하며, 호반써밋 그랜빌은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867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산세교지구는 동탄1,2신도시와 가깝게 조성돼 동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지구 동측으로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해주는 필봉터널이 2021년 12월 개통 예정이어서 동탄2신도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편리하고, 도보권에 오산 물향기 수목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우건설은 고덕신도시 인근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수서발고속철도(SRT)와 수도권지하철 1호선 이용이 가능한 평택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스타필드,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과 평택시청, CGV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대방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인근 김포마송지구 B4블록에 공급하는 ‘김포마송지구 디에트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6개 동, 전용 59㎡ 단일평형 총 5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구래역)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5호선 연장선인 김포한강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인근에는 김포통진 팬택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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