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명 늘었다. 특히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한 세종특별자치시 육군 부대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누적 환자가 7명으로 증가했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세종시와 강원도 홍천에 복무 중인 육군 병사 각 1명과 경기도 동두천에 근무 중인 육군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로 추가 확진됐다.
세종 육군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재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천 병사는 전역 전 휴가에서 가족에게 감염됐다. 동두천 군무원 역시 가족 확진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왔다.
군대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91명이다. 이 가운데 567명은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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