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뮤지컬 '유월' 관람, "코로나19 상황 속 고생한 제작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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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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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0 민주 항쟁 뮤지컬 유월 성황리 공연

  • 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희생덕에 우리가 자유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박승원 광명시장이 창작뮤지컬 유황 공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7일 창작뮤지컬 '유월' 공연과 관련, "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지금의 우리가 있고, 자유도 맘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유월 공연을 성황리 마쳤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광명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공동 기획·개발한 유월은 1987년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6월, 대학교 영화동아리를 배경으로 ‘6월 민주항쟁’이라는 거대한 역사적인 사건을 마주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 민주항쟁의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박 시장은 설명한다.

공연은 지난달 27일 경기아트센터에 이어 5일(1회 공연)과 6일(2회 공연) 광명시민회관에서 세 차례 열렸다.

특히, 5일 공연에는 6월 민주항쟁 역사 현장에 함께 했던 박 시장,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이자 장현구 열사의 아버지인 장남수 씨,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씨 등이 함께 참석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은 “오늘 뜻깊은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6월 민주항쟁을 기억해 주시고 공연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앞서 지난 1월 뮤지컬 제작진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상황 속 에서 1년여 간의 기획과 제작 기간 동안 고생한 제작진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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