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11년간 몸담은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7일 "지난 11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3월 6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김성규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동안 김성규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성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규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울림과의 계약 종료를 팬들에게 알리며 "당연히 인피니트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 멤버 중에는 이호원과 김명수(엘)가 각각 2017년, 2019년에 소속사를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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