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프리미엄 버스 4개 노선 신설···'예약하면 빠르고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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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3-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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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시 감시원 활용,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단속 나서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을 위해 경기프리미엄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해 다음달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프리미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광역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곳에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운행된다. 버스예약제 시스템 운영되고, 31인승 이하 우등형 차량이 운행된다.

신설 노선은 민락1·2·고산지구~건대입구역, 민락2지구~창동역으로 각각 향하는 노선이다. 노선별로 출·퇴근 시간 대 2회씩 운영된다.

프리미엄버스 전용앱인 'MiRi플러스'를 통해 좌석예약해야 승차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3500원으로 경기순환버스 요금과 같다.

시 관계자는 "광역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경기도교육청과의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 일환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 4층에 '미래혁신교육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사회 미래교육 컨트롤타워로 시와 교육청, 학교와 지역사회 등과 협력하며 관내 아동들의 교육환경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2011년 시즌Ⅰ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즌Ⅱ까지 10년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란 비전으로 5년간 시즌Ⅲ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의정부시는 무단투기감시원 6명을 활용,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에도 나선다고 7일 밝혔다. 

4개 권역동에 배치해 폐기물 관련 담당 공무원의 지도·점검업무 보조, 무단투기 폐기물 파봉작업, 민원다발지역 감시 및 계도 등에 나선다..

이들에 의한 무단투기 단속은 지난 2019년 291건, 지난해 391건 등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따른 과태료부과도 지난해 4천400만원으로 전년보다 1천만원 이상 늘었다.

무단투기 감시와 함께 시민신고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신고건수는 4천307건으로 이 중 465건에 대해 모두 4천485만원의 과태료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9년 신고 1천388건 중 325건에 과태료가 부과된 것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박현창 의정부시 자원순환과장은 “무단 투기·불법 소각은 시민 생활과 가장 맞닿아 있는 생활불편 민원인만큼 감시인력 확충을 통해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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