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세계 25개국 7만여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1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글로벌 30위권에 올랐다. 세계 유수 병원과 경쟁하는 상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국내 병원 중에선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평가 항목에는 △의사와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55%) △환자 만족도 조사(15%)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 등 의료서비스 질을 수치화한 의료성과지표(30%)가 포함됐다. 올해부터는 국내 병원에 한해 환자 만족도 조사 항목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 지표가 새로 추가됐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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