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연봉 인상 동참... “평균 2000만원 상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1-03-08 23: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웹젠이 연봉 인상을 통한 인재 유치전에 참전했다. 

웹젠은 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직원들의 평균 연봉을 2000만원가량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이 반영된 금액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웹젠은 연봉 및 인센티브, 전사특별성과급 200만원을 더해 직원 1인당 평균 2000만원의 총보상을 책정했다"며 “성과가 있는 곳에 합당한 보상이라는 기준에 따라 개별 편차는 예년보다 크겠지만, 회사는 기준 내에서 가급적 범위를 넓혀 보상안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지난해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09% 증가한 수치로, 2000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과 ‘R2M’이 호실적의 일등 공신이다. 이는 웹젠의 인기 IP(지적재산권) ‘뮤’와 ‘R2’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으로, 원작의 게임시스템과 주요 콘텐츠를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두 게임은 지난해 출시 후 국내 앱마켓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앞서 넥슨이 전직원의 연봉 800만원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고, 넷마블과 게임빌·컴투스, 크래프톤, 조이시티, 스마일게이트가 차례로 연봉 인상안을 발표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사진=웹젠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