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강세... 코로나19 예측 알고리즘 특허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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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3-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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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테라젠이텍스 주가가 강세다. 

테라젠이텍스는 오전 10시24분 전거래일 대비 5.03% 오른 8560원에 거래 중이다.

100% 자회사인 테라젠바이오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인 면역원 예측 알고리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라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를 이용한 바이러스 유전체 리보핵산(RNA) 분석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특허를 통해 자체 시퀀싱 능력 및 AI 기반 감염병 백신 개발 능력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

테라젠이텍스는 올릭스, 올리패스, 에스티팜, 바이오니아, 메드팩토 등과 함께 국내 노벨상과학상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는 김빛내리 박사 관련주로도 거론된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 단장과 장혜식 IBS 연구위원(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으로 완성한 코로나19 원인 병원체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 연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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