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지구를 사랑하는 꼬마농부' 비대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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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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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가 지구를 사랑하는 꼬마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는 관내·외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구를 사랑하는 꼬마농부'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교육키트를 나눠주고 가정에서 직접 버섯 키우기를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됐다.

교육자료와 버섯재배 키트를 받은 어린이는 버섯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수확할 수 있다. 농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식품안전체험관은 선착순으로 모집한 23개 기관 어린이 1000여명에게 4월까지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박영미 만안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꼬마농부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편식 개선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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