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주민이 마을사업에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2021년도 광주시 주민공동체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해 33개 단체가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행복마을 만들기 위원회 심의를 거쳐 18개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사업유형은 마을공동체의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는 시 자체사업인 ‘광주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과 마을공동체 활동과 공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도비보조 사업인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이 있다.
시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모두 지역주민 참여와 공동체 회복·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각 단체는 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3월 송정동 대로 1-1호선(우회도로) 확장사업을 3월 착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38억원이 소요되며, 송정동 현대아파트 인근부터 밀목사거리까지 연장 1.1㎞구간으로 기존 4차로를 6차로(폭원 3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
광주시 우회도로인 대로1-1호선은 그동안 일부 구간(역동사거리~송정동 현대아파트)만 6차로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 구간이 6차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송정 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등 향후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량 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재 공사추진 시도 29호선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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