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과 강원도 인제 육군 간부가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 간부 2명이 확진돼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60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부대 내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장성 육군 간부는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인제 육군 간부 역시 부대에 있는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고 결국 확진됐다.
이날 군부대에서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완치돼, 군 내 누적 완치자는 573명으로 늘었다.
현재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보건당국 기준 650명, 군 자체 기준 2만50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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