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된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연합회)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연합회로 발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 회장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 제31대 연합회장에 연임됐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24일 전국 지방문화원장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 제30대 이어 제31대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3월 8일까지 3년간이다.
"지난 3년간 전국 문화원장님들의 격려와 지지가 있어 연합회장으로서 문화원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한 김 회장은 “연합회와 문화원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문화조직”이 될 수 있도록 연합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영건산업 대표로 서울 중랑문화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써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1962년 창립하여 16개 지회와 230개의 지방문화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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