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코로나 AZ 백신,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접종 공감대”

“2차 접종물량 확정 후 전문가委서 결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접종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0일 정부가 2차 접종용으로 보관 중인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에 앞당겨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보도에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접종을 하도록 하겠다는 정부 내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2차 접종물량이 확정되면 전체 백신 수급·재고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방안은 전문가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한국일보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분기 백신 도입이 구체화되면서 비축해 둔 백신 물량을 활용해 1차 접종자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