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 탄생 100주년 기념 멋글씨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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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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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학교법인 일송학원은 설립자인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송 어록 멋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달 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지정 문구는 △땅에 묻혀서 주춧돌이 되어라 △젊은이들이여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내심입니다 △인생이란 미래 지향적인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우리는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도와주고 서로 위로하면서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대하는 사람 한 명 한 명, 우리가 대하는 친구 한 명 한 명에게 온갖 정성을 다해 대할 때 거기서 우리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의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더 많이 배워야 합니다 △새로운 꿈으로 여는 미래의 길 △새로운 꿈을 향하여 달리는 마라토너 등 일송의 생전 어록 10개다.

이 중 한 개를 선택해 멋글씨를 작성한 뒤 리멤버일송 일송명언쓰기챌린지 캘리그라피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상에는 150만원, 최우수상에는 50만원, 우수상에는 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림대의료원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송 윤덕선 박사는 대한민국 1세대 의사이자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다. '땅에 묻혀서 주춧돌이 되자'는 좌우명 아래 1971년 한강 이남 지역 최초의 민간종합병원인 한강성심병원, 1981년 신림종합복지관, 1982년 한림대학교 등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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