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주년 지프...한정판·오프로드 행사 앞세워 한국서 '1만대'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21-03-10 17: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8753대 판매하는데 그쳐

  • 하반기 PHEV 랭글러 4xe·그랜드 체로키 출시

  • '드라이브-스루' 이벤트 등으로 고객 접점 확대

지프의 80주년 기념 에디션. [사진=지프코리아 제공]

지프코리아가 올해 브랜드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1만대 클럽' 재진입을 노린다. 지프는 2019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달성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875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8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브랜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인 '랭글러 4xe', 신형 '그랜드 체로키'를 국내에 출시하고, 1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드라이브-스루' 이벤트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지프의 핵심가치를 전달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 3일 80주년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 중형 SUV '체로키', 중형 SUV '랭글러', 준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로 구성됐다. 지프 80주년 기념 배지, 태그 가죽 시트, 태그 플로어 매트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더해졌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외관과 프리미엄 베젤 등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점을 뒀다.

하반기 선보일 브랜드 최초 PHEV 랭글러 4xe는 두개의 전기 모터, 고압 배터리 팩을 적용하고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일반 주행과 오프로드 주행에서 모두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11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그랜드 체로키는 차체 크기가 이전보다 더 커지면서 6~7인승 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프의 상징성을 갖춘 모델로, 신모델은 차체 크기가 커진 것은 물론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스루' 이벤트. [사진=지프코리아 제공]

지프는 이와 함께 고객들이 지프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동구에서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지프의 80주년 기념 모델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로드 코스 체험, 구매 상담 등도 가능하다.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1200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고 지프관계자는 설명했다.

지프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3월 '어드벤처 데이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지프 80주년 한정판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모델도 프로모션 대상에 포함돼 동일하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 코리아 사장은 "브랜드 8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고, 10일간 도심 한복판에서 지프의 진가를 만나볼 기회도 만들었다"며 "80년 이전에 시작되고 현재까지도 전설로 자리하는, 그리고 앞으로도 펼쳐나갈 지프의 헤리티지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