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20여 편을 선정해 모두 2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 영화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부문과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부문으로 진행된다.
학생 부문은 전국의 영화학도들에게 자신만의 영화를 제작하고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단, 울산 지역내의 대학(원)생은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시민 부문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울산 지역내에서 촬영하는 작품만 지원이 가능하다.
응모를 희망하는 창작자는 울산국제영화제나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나리오 및 촬영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내달 19~30일 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6월 말 최종 선정된 작품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제작 지원금,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국내 경쟁작 공식 상영 및 초청, 울산 지역내 촬영작 스틸‧메이킹 제작 지원 및 로케이션 협조, 영화제 출품을 위한 디시피(DCP)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 영화인들의 꿈을 응원하면서 울산국제영화제가 순항할 수 있도록 전국의 영화 학도들과 울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울산국제영화제 영화 제작 지원사업에는 모두 226편이 신청해 그 중 26편이 최종 선정돼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에서 상영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