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속 자녀 양육과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에 따른 배부는 이달 25~27일 사이 시청사 앞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및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전10시부터 12시와 오후 1시부터 3시 시간대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다.
봄맞이 놀이키트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2종의 모종과 화분 그리고 모종삽, 유아용 목장갑으로 구성된다. 또 환경보호의 메시지도 전할 플라스틱 재생화분이 포함된다.
시는 놀이키트 수령인들에 대해 전문 숲 활동 강사를 활용,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아이와 함께 하는 온라인 생태놀이’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봄이 오고 있음에도 좀처럼 끝나질 않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부담스럽지만, 집안에서 자녀와 힐링의 순간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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