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공직자 사랑의 헌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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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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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수급난 해소 "공무원과 기업인이 앞장선다"···지난해부터 8차례 공직자 헌혈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1일 사랑의 헌혈운동과 관련,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이날 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혈액공급이 수월하지 않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헌혈기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최 시장은 혈액 수급난 타개에 힘을 싣고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고 귀띔하고 있다.

최 시장은 대한적집사자 경기혈액원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3월 현재까지 시·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두 14차례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해 모두 여섯 차례 헌혈운동을 벌였고 여기에 150명이 참여했다. 2018년과 2019년에도 각 세 차례 실시했다.

올해 들어서는 두 차례 헌혈운동을 진행, 시 직원 70명이 팔소매를 걷어붙였고, 9일에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입주기업인들도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 같은 모든 헌혈과정은 헌혈버스 내부 소독이 이뤄진 가운데 종사·수혈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철저한 방역체제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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