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美 부양책 통과 소식에 日증시 3거래일 연속 강세

닛케이 0.6%↑ 상하이종합 2.36%↑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08포인트(0.6%) 상승한 2만9211.64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0.27%) 오른 1924.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 물가 지표와 신규 부양책 타결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미국 하원은 10일(현지시간) 찬성 220명, 반대 211명으로 부양책 관련 법안을 통과했다. 공화당은 역시 전원 반대했고, 민주당에서는 메인주의 재러드 골든 하원의원 1명의 이탈표가 있었다. 오는 12일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 사실상 타결된 셈이다.

중국 증시도 강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9포인트(2.36%) 상승한 3436.8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03포인트(2.23%) 올린 1만3866.37에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69.87포인트(2.61%) 뛴 2746.58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89포인트(1.68%) 상승한 1만6179.5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6분 기준 407.36포인트(1.41%) 상승한 2만9314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