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내 간편식품 공급사인 '흥국에프앤비'가 쿠팡의 성공적인 뉴욕증시 상장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흥국에프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035원) 오른 448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쿠팡이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영향이다.
쿠팡은 상장 첫날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공모가(35달러)보다 41.49%(14.52달러) 높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886억5000만달러(약 100조4000억원)다. 국내증시 2위인 SK하이닉스(99조원)와 비슷한 규모다. 3·4위인 LG화학(62조9000억원)과 NAVER(61조1059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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