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연회 개최···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 무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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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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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 시장, 직접 자율주행셔틀 타고 기본시험장 달려

은수미 시장이 자율주행셔틀을 타고 기본 시험장을 달리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12일 오후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기서는 언맨드솔루션, 모빌테크, 에스오에스랩 등 자율주행 관련 기업 3곳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 각각 자사의 모빌리티, 고정밀 3차원 지도데이터 플랫폼, 3차원 고정형 라이다 등의 기술을 소개했다.

각각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 3대와 셔틀 1대도 선보였으며, 은 시장이 직접 자율주행셔틀(6인승)을 타고 기본시험장을 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9일 문을 연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은 성남수질복원센터 내 도로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조성됐다.

무인이동체의 기본동작 명령 수행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자율 테스트 공간 1872㎡와 시험 도로 1㎞ 구간이 있다.

자율주행차의 가속, 이탈 등 기술 안전성과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자율주행 기업의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가상 테스트베드인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 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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