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구온난화의 경향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고, 이상 기온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해 그린뉴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국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은 오산시의 그린뉴딜 종합대책을 높게 평가해 이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에 따라 특강을 실시하게 됐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곽 시장은 강의를 통해 오산시 그린뉴딜 종합대책 6개 분야 42개 전략사업 가운데,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인 ‘도시공원 1004프로젝트의 실천’과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보급’을 소개했다.
이어 “환경을 잃으면 미래가 없다. 시민 한분 한분이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꾸며 텃밭을 일구는 것이 환경 실천의 작은 시작”이라며 “그린뉴딜의 완성은 시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처음 발족된 국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탄소중립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단체로 구성됐으며 곽상욱 오산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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