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기업’ 명문장수기업, 국민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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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3-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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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기부]


정부가 45년 이상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 중소기업을 찾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30일까지 명문장수기업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중소기업 성장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발굴해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했다. 현재 19개사가 선정됐다.

신청대상은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기업으로 제한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법인세 체납, 법규 위반, 사회적 물의 사실 등이 없어야 한다. 업력(60점), 경제적·사회적기여(28점), 기업역량(9점), 기업혁신(3점)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확인서와 현판이 발급되며 자사 제품 홍보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가점 부여, 보증료율 감면 등의 중기부 지원사업 우대를 기존 6개에서 올해부터 64개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국민 누구나 명문장수기업을 추천할 수 있도록 국민 추천제를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민,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등 모범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모범적인 기업들이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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