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매서워진 코로나19... 서울서만 71일 만에 1만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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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1-03-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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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당국의 노력에도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매섭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2만9949명이었던 서울 확진자 누계는 이로써 3만51명을 기록했다.

3만명 돌파는 서울에서 첫 확진자가 보고된 지난해 1월 23일부터 시작해 417일이 걸렸다. 서울 확진자 누계는 첫 발생 이후 318일째인 지난해 12월 5일 1만명을 넘었다.

이후 대유행 도래로 1만명 돌파 30일째인 올해 1월 3일 2만명을 넘어섰고, 3만명으로 오기까지는 71일 걸렸다. 최근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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