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손성립 교육문화체육국장은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성남시는 코로나19와 함께한 1년여간 학생 안전과 경제방역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았다"고 말 문을 연 뒤 "지역 내 156개 학교와 청소년 지원에 765억원을 들여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손 국장은 올해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 미래교육의 토대 구축,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마련 등 세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토대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사업, 성남형 미래교육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추진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 한해 동안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토대 구축,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세우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성남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에듀테크 기반의 온라인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코딩 등의 프로그램과 강사를 초·중·고 40개교에 지원하는 사업도 펼쳐 나간다.
이 외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441억원 지원, 야탑청소년수련관 오는 4월 개관 추진, 수정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추진, 대학생 반값 원룸 제공, 취약계층 중고생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손 국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 교육 도시, 성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너머 미래교육을 이끌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미래를 내다 볼 성남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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