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자사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전용 전기차 EV6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를 의미한다.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해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담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
EV6의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했다. 기존 기아 정면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했다. 주간 주행등(DRL)에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됐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시각적으로 넓게 보이게 하며,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낮게 위치한 흡입구를 통해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게 한다. 특히 EV6의 측면 디자인을 관통하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유선형의 상단 바디와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하단 바디의 상반된 조형을 절묘하게 교차시켰다.
후면부의 스포일러는 발광다이오드(LED) 클러스터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했다. 리어 LED 클러스터 램프는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확장된 디스플레이··· 친환경 내장
EV6의 내부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창조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는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넓게 배치됐다. 센터콘솔은 마치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했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 버튼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스티어링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을 각각 배치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전자 기기와 같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시트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EV6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이 곳곳에 적용됐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무드조명·가니쉬 △보조 매트,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 전무는 "우리의 목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즐거움을 디자인하고, 기아를 통해 고객이 이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달 말 온라인으로 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열고, EV6를 완전히 공개한다. 이후 온라인 사전 예약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를 의미한다.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해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담고 있다.
EV6의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했다. 기존 기아 정면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했다. 주간 주행등(DRL)에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됐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시각적으로 넓게 보이게 하며,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낮게 위치한 흡입구를 통해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게 한다. 특히 EV6의 측면 디자인을 관통하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유선형의 상단 바디와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하단 바디의 상반된 조형을 절묘하게 교차시켰다.
후면부의 스포일러는 발광다이오드(LED) 클러스터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했다. 리어 LED 클러스터 램프는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EV6의 내부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창조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는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넓게 배치됐다. 센터콘솔은 마치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했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 버튼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스티어링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을 각각 배치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전자 기기와 같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시트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EV6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이 곳곳에 적용됐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무드조명·가니쉬 △보조 매트,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 전무는 "우리의 목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즐거움을 디자인하고, 기아를 통해 고객이 이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달 말 온라인으로 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열고, EV6를 완전히 공개한다. 이후 온라인 사전 예약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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