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KIC 상한가 육박...미 나스닥行 소식에 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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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3-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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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 신약개발 업체인 에이프로젠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에이프로젠KIC는 전거래일 대비 24.28% 오른 238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프로젠KIC의 주가 상승은 에피프로젠이 노무라증권과 자문계약을 맺고, 미국 나스닥 상장 등 해외 IPO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관련주로 분류되는 에이프로젠H&G(803원)와 에이프로젠제약(1260원)은 각각 24.11%, 20% 급등했다.

관련주로 분류되는 린드먼아시아(5500원)도 6.59%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린드먼아시아는 2019년 5월 에이프로젠에 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에이프로젠 KIC의 전환사채(CB)를 보유한 W홀딩컴퍼니(353원) 5.3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주로 거론되는 에스맥(1460원)도 3.55% 상승했다.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는 고형암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항체신약 DNP002의 임상시료 생산과 양산을 에이프로젠 측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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