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향남권에 임시선별검사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동탄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4곳(병점역 공영주차장, 향남종합경기타운, 우정 쌍봉산공원, 마도산업단지)의 운영시간을 기존 17시에서 2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검사자의 대기시간 감소 등 편의성을 위해 접수 행정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검사소 시스템을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한꺼번에 검사소에 몰려 발생될 수 있는 감염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검사대상 외국인 노동자를 권역·날짜별로 배분해 분산을 유도한다.
서철모 시장은 “경기도 행정명령 기간 동안 전수검사를 차질 없이 완료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 하겠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 외국인 노동자 약 1만 1300명의 진단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에 숨은 양성자 12명을 발견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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