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5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에 따라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오른 1136.5원으로 출발한 뒤 113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10bp(1bp=0.01%) 가까이 급등해 1.6%대를 다시 돌파했다. 미국 정부가 1조9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통과시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확대 또한 경기 회복 전망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8% 올라 예상(+2.7%)을 소폭 웃돌았고,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83.0으로 기대치(78.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13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변동성과 미·중 긴장 속에 원·달러 환율에 대한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며 "다만 외국인 채권 자금의 유입과 해외 선박 수주에 따른 네고 등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오른 1136.5원으로 출발한 뒤 113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10bp(1bp=0.01%) 가까이 급등해 1.6%대를 다시 돌파했다. 미국 정부가 1조9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통과시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확대 또한 경기 회복 전망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8% 올라 예상(+2.7%)을 소폭 웃돌았고,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83.0으로 기대치(78.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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