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성남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주부, 학생, 직장인 등 6명의 성남시민으로 꾸려졌다.
구성된 서포터즈는 시민 아이디어 모집기간인 이달 말까지 성남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ICT기술을 이용,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를 각종 SNS, 인터넷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17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을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ICT기술을 매칭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지원해왔으며, 2020년까지 교통, 주차, 복지, 환경 분야의 11개 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접수된 시민의 아이디어는 심사와 기업매칭을 통해 성남시에서 실증 프로젝트로 추진될 예정이다.
실증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50만원의 시상금이 예정돼 있다.
총 상금 250만원이 걸린 '스마트시티 성남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는 오는 31일까지 성남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류해필 원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기업은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스마트시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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