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문고 축구클럽 집단감염 25명으로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21-03-15 1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클럽소속 24명·일반학생 1명

문 닫힌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모습. [사진=연합뉴스]


개학 직후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한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출구클럽 학생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0시) 기준 광문고 축구클럽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로써 이 클럽 관련 코로나19 환자는 25명이 됐다. 축구클럽 학생선수 24명, 일반학생 1명이다.

추가로 확진된 학생들은 지난 5일 진단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개학 후 오랜 시간 운동·숙박·식사를 함께하는 과정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여름 운동부가 폐지된 후 외부에 축구클럽 운영을 맡겨왔다. 축구클럽 공동숙소에는 학생 27명과 지도자 4명 등 모두 31명이 지내고 있었다.

집단감염 발생 후 학교는 등교를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